예배가 성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선결 조건은 무엇인가?

예배가 성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선결 조건은 무엇인가?


1

불결 상태(하다쓰)나 오물(나자사)로부터 자유로운 청결상태(따하라)에 있을 것 : 자세한 내용은 이미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p.92 참조).

2

‘아우라’(가려야 할 부분)를 가릴 것

옷으로써 아우라를 가려야 하며, 짧거나 비치는 옷을 입어 몸매가 드러난다면 제대로 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우라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

예배시 성인 여성의 아우라 : 얼굴과 손을 제외한 모든 부분.

어린이의 아우라 : 음부와 둔부.

성인 남성의 아우라 : 배꼽에서 무릎까지.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오, 아담의 자손이여! (예배를 위해)성원에 있을 때는 언제나 그대들의 옷을 입으라”(꾸란 제 7장 31절) 아우라를 가리는 것은 옷의 최소한의 역할입니다.

여성은 예배시 얼굴과 손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리는 것이 의무사항입니다.

3

끼블라(예배 방향)를 향할 것 :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대가 어디에서 나왔든 그대의 얼굴을 하람 성원 쪽으로 돌리라” (꾸란 제 2장 149절)

  • 무슬림의 예배 방향은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에 위치한 하람 성원의 카으바(정육방체 건물, 한국기준으로 서쪽방향)입니다. 카으바를 세운 사람은 모든 선지자들의 아버지인 이브라힘(아브라함)(그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입니다. 이후 선지자들(그들 모두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역시 카으바로 성지순례를 실시하였습니다. 카으바는 단순한 건축물에 불과하며 우리에게 이익도 해악도 끼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배시 카으바 방향으로 향할 것을 명령하셨고 이에 우리 무슬림은 그분의 명령에 따라 예배시 일제히 하나의 방향으로 몸을 돌리는 것입니다.
  • 카으바가 바로 앞에 있다면 무슬림은 카으바로 예배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만약 카으바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로 방향을 잡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한국기준 약 285도). 방향이 완전히 정확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선지자r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동쪽과 서쪽 사이가 끼블라이라.” (‘앗-티르미디’가 수집한 하디쓰, no.342)
  • 몸이 아프거나 기타 이유로 정확한 방향을 취할 수 없다면 끼블라는 더 이상 의무가 되지 않습니다. 능력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는 의무사항이 면제됩니다.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대들의 능력껏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꾸란 제 64장 16절)

4

예배 시간의 도래 :

예배 시간이 되는 것은 예배 성립의 조건입니다. 정해진 시간 이전에 예배를 드린다면 예배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실로 예배는 믿는 자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실천해야 할 의무로 지정되었노라.” (꾸란 제 4장 103절)


예배 시간이 도래했음을 재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며 다음 사항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

  • 가장 훌륭한 예배는 예배시간이 되었을 때에 곧바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 정해진 예배 시간 내에 예배를 드려야 하며, 그 시간 이후로 예배를 늦추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 잠 때문에 혹은 깜빡하고 잊어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면 잠에서 깨거나 기억이 난 즉시 예배를 드리어 놓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실로 예배는 믿는 자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실천해야 할 의무로 지정되었노라.”